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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30일 (15:23)]
복날 삼계탕 드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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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맹위를 떨치는 복 더위 중 가운데 토막 중복이 막 지났네요. 올핸 음력이 빨라 추석도 37년 만에 가장 빠르다 하고
우주의 오묘한 섭리는 빠른 추석에 맞춰 7월인데 벌써 가을 단장 하고있는듯 합니다. 워낙 더위를 안타는 체질 이지만 더운줄
모르고 아니 이불을 안덮고 잠들지 못하게 추운 날들 지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더위에 무방비 체질인 남편이 많이 힘들어 하지
않아 뭐 감사하고 있는 여름 이랍니다. 그래도 여름이고 복날 이라니 남들 다 먹는다는 삼계탕 정도는 먹여줘야 우리 남편 입이
안나오겠죠~~^^ 사실 음식 갖고 타박하는 사람 아니라 참 편해요 우리남편... 편한 정도를 넘어 제가 요리실력이 늘지를 않죠.
아무렇게나 줘도 그냥 꿀떡 꿀떡 먹고 있으니 말이예요..
저희집 밥상 어떤가요? 대한민국 밥상 중 가장 간소한 밥상을 뽑는다면 저희집이 아닐지... 더 간소한 집도 있으려나~~??
뭐 여하튼 나름 고군분투 하며 끓여 본 삼계탕 입니다. 복날 땀 흘리며 고생 하지 말고 한그릇 사먹지 주변에서들 하신 말씀
인데요. 저희는 아니 저는 외식을 정말 잘 못합니다. 수많은 이유가 있겠죠. 외식하러 가면 밥은 안 먹고 점검만 하는 저
때문에 남편도 외식하기를 거의 포기한 상태 랍니다. 그러니 땀 뻘뻘 흘리나 마나 손수 끓여야죠. 저 닭은 초복날 이마트에서
두마리에 나무 쪼가리 쪼금 포함해서 5,500원 이더라고요. 초복날 남편이 삼계탕 안먹겠답니다. 그냥 돌아오고 나서 다음날
가보니 3,850원 야호~~ 이런걸 횡재한 기분이라고 하는 건지요. 그래서 두마리 사다 초복 다음날 한마리 이런식으로 해먹고-
그날은 닭냄새 안나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 한마리는 냉동해 뒀다 중복날 삼계탕으로 재탄생 했는데 이상하게 닭 냄새가
나요. 많이 나요... 말은 안하고 먹는데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했죠. 앞으로 절대로 닭을 냉동시키지
않기로 아무리 싸도 아무리 횡재 하는 기분이어도 딱 먹을 한마리만 사야지 하면서요. 설걷이 하다 생각해 보니 냄새 제거용
요리술과 양파를 깜박하고 넣지를 안았지 뭡니까~~?? 에고 에고 제 실수와 부족함은 생각 못하고 엉뚱한 냉동닭 타령만 했으니
닭이 저 그릇에 육신이 분리되어 누워 있으면서도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제가 참 한심해 보였을 듯 했답니다. 그래도 남편은
한그릇 떠준것과 저 남비의 것 모두를 뚝딱 해치우고 잘 먹었다를 연발 했답니다. 닭아 미안 살신성계 해서 그모진 냉동실 수난
겪고 삼계탕 으로 거듭 났거늘 내 실수 모르고 냄새 난다고 모략해서 말야**& ^ㅠ^
중복날 감사하게 함께한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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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4일 (16:49)]
열대 휴양지에서 휴가 즐기세요~~ 공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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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바탐섬과 휴양 리조트 입니다.
사진으로라도 푹 쉬면서 휴가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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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2일 (13:15)]
잠시 꽃구경 하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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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나라 싱가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에서 본 꽃들입니다.
저도 이름은 모르고요, 꽃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니 잠시 기뻐하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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